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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돌아다니기

2020년 스트라바 결산 통계 ( feat. 지난해 종목별 기록 확인 방법 )

스트라바에서는 매년 결산을 해줍니다. 이전까지는 다른 운동을 병행하지 않아서 자전거 라이딩만 스트라바에 업로드되어 결산 내용을 보면 당연히 자전거 라이딩했던 내용만 보기 좋게 나왔는데 러닝과 수영까지 같이하니 자료가 섞였네요.

 

전 50~60일 정도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127일 운동한 것으로 나와 조금 놀랐습니다. 이렇게 자주 운동했던가 싶어요.

토요일은 운동하기 참 좋은 요일인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는 보통 조금 힘들게 라이딩을 하고 일요일에는 가볍게 라이딩이나 러닝을 하기도 하고 그냥 쉬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라이딩을 하게 되면 제일 운동량이 많은 시간대입니다. 그런데 러닝은 보통 퇴근 후에 많이 했는데 누적시간은 라이딩이 더 많았나 보네요. 

 

 

 

제주도 한 바퀴 돈 것이 가장 긴 활동으로 나왔습니다. 말고기도 못 먹고 왔는데 다시 제주도 가고 싶네요.

 

 

 

달리기 54% 자전거 38% 수영 3% 걷기 3% 기타는 뭔지 모르겠네요.

달리기는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퇴근 후에 몇 개월간 집중적으로 했더니 달리기가 자전거를 추월했네요. 좋아하는 코스에 가로등이 없어서 날이 좀 길어지면 퇴근 후에 달리기+수영 세트로 운동을 할 생각입니다. 그전에는 수영만 해야겠네요.

 

 

운동 일수가 생각보다 많았다면 시간은 생각보다 많이 적네요. 달리기는 5~6km 달리기를 많이 하다 보니 30분 내외에 끝나는 경우가 많아 운동일수에 비해 시간은 적었던 것 같습니다. 

 

 

 

샤방 라이더라 속도가 빠르진 않네요. 사실 한참 몸 상태 좋았을 때도 평균 속도는 2km 정도밖에 차이가 없었고 쉬는 시간이 지금보다 훨씬 짧았던 것 같습니다. 

 

 

달리기는 분당 5분대 초반은 될 것 같았는데 등산과 도보 시에도 달리기로 맞춰 놓고 다니다 보니 페이스가 느려진 모양이네요. 

 

 

몸 상태는 많이 안 좋아 졌는데 다니지 않던 길을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PR은 많이 찍혔네요. 1번 중에 1등인 기록들...

 

 

 

감사하게도 응원해 주신분들이 계시네요. 저도 열심히 찬사를 눌러야겠습니다. 별것 아닐 수 있어도 조금이라도 받으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매년 1만 키로 자전거 타기가 목표긴 한데 달성한 적이 없습니다. 2만 km씩 타시는 분들은 정말 괴수들인 것 같아요. 4천 km도 자전거와 달리기 다 포함된 기록입니다.

 

 

가장 자주 이용하는 라이딩 코스입니다. 자유로 옆길을 통해 파주 송촌대교까지 갔다가 공릉천 따라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3~4km 정도의 임도도 탈 수 있어 더 좋아요.

 

 

이건 좀 의외네요. 19년도에는 나름 몸 상태가 좋아 그란폰도나 랜도너스에도 여러 차례 참석하고 업힐도 많이 찾아다녔었는데 20년이 더 누적 상승고도가 더 높다니 이해가 잘 안 되네요. 물론 19년 7월에 어깨를 다쳐 하반기를 다 난리긴 했는데 올해 상반기에도 운동을 제대로 못한 건 마찬가지라 이건 수치가 뭔가 잘 못된 것 같습니다.

 

 

동해안 포항에서 삼척 구간으로 몸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라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일반적인 랜도너스 200과 비교해도 평균 이상 난이도의 코스인 것 같고 춘천 200 3종 보다는 쉬운 코스였습니다. 

 

 

 

스트라바 결산 영상에는 종목별 기록이 안나오지만 pc로 접속해 [내 프로필] - [내 통계]로 가면 연도별 종목별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세배는 타야 되는데 쉽지가 않네요. 주말을 이용해 열심히 타봐야겠습니다. 코로나 19로 각종 대회들이 열릴지 어떨지 잘 모르겠는데 가능하면 참가할 생각입니다. 3월 전까지 10Kg은 빼야 긴 업힐들을 올라갈수 있을 텐데 걱정이네요.

 

여건만 되면 라이딩을 계속하고 싶지만 주중에 라이딩하는 게 쉽지가 않아서 선택한게 달리기입니다. 퇴근길에 좋아하는 코스가 있어서 자주 이용하였습니다.

 

 

수영은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았다가 이번 주부터 다시 열었습니다. 달리기 코스에 수영장도 붙어있어서 달리기 후 수영 세트로 1시간 30분~2시간 운동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주말경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2015년 자전거에 입문했지만 거의 매년 몸을 다치다 보니 꾸준하게 2년 이상 운동을 한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아직 어깨는 안 좋은 상태지만 라이딩은 할 수는 있어서 더 이상 다치지 않고 운동을 꾸준히 계속하는 게 목표입니다.

 

모든 분들 다치지 마시고 건강한 한해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