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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게임찍먹] 솔라 리바이벌

중국 게임입니다. 중국 게임이 싫다 중국이 싫다 하시는 분은 일단 제쳐두시길 권해드려요.

할만한 모바일게임 없을까 유튜브 찾아보다 알게 된 게임입니다.

 

양산형 게임이 기반이라 기본적인 틀은 여타의 게임과 다를 건 없어요. 다만 수집형 RPG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수집이 재미(무자본도 게임 진행에 무리없을 만큼 수집이 가능)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SSR(정예) 1장을 주며 출석 체크만 하면 8일간 시작 시 1장 포함 총 4장(정예+이 있어 실제로는 총 5장)을 고정적으로 제공합니다. 물론 0 티어나 1 티어라고 보기는 조금 어려운 캐릭터들입니다.

 

 

이벤트가 자주 있고 이벤트 때마다 주인공 SSR 캐릭터 명함 1장 정도는 기본적으로 줍니다. 난이도 또한 그리 어렵지 않아요.

 

뽑기 진행 시 30번마다 고정으로 SSR 등급이 나옵니다.

 

뽑기 종류가 다양하게 있고 30번 고정 SSR 제공과는 별개로 100번 뽑기(100pc포인트)를 하면 지정된 캐릭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뽑기권이나 보석 수급이 쉽습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일주일간 이벤트를 통해 200 뽑기를 지원하며 스테이지 클리어 및 일정 전투력이 오를 때마다 기본 보상으로 보석을 주고 이벤트마다 추가 보상으로 보석을 주기 때문에 매일매일 꾸준하게 뽑기를 할 수 있습니다.

 

총 3개 서버에서 키우고 있는데 2일째인 서버의 경우 한정모집에서 보석으로만 60뽑(6*2700개)하고 4152개가 남아있네요. (대략 2일 동안 2만 개 보석 제공) 

 

게임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캐릭터를 키울 때 필요한 재화가 저절로 쌓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강해집니다. 이건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해요.

 

 

가장 치명적인 단점으로 전투가 재미가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문제일 수 도 있는데 아무리 방치형 게임이라지만 수동으로 플레이할 때와 자동으로 플레이할 때 격차가 좀 크게 나면 좋겠는데 별 차이 없습니다. 전략적인 요소는 자리 배정으로 끝인 것 같아요. 

 

위에서 말한 장점이자 단점인 시간이 지나면 강해진다. 다시 말해 육성 요소도 크지 않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다 막히는 스테이지가 나오면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한 6~7시간 정도 지나 그 사이 쌓인 재화로 레벨업하고 다시 시도하면 클리어가 됩니다. 

 

 

이 게임의 재미요소는 뽑기 그 자체입니다. 쉽게 쉽게 모으는 보석과 뽑기권으로 누가 좋은 캐릭터 많이 뽑나 하는 게임이에요.

 

그런데 그게 나름 재미있습니다.

시원시원한 타격감 대신 시원시원한 SSR 뽑기를 지원하는 게임.

몇 날 며칠을 어렵게 모아야 10뽑하거나 몇만 원씩 들여야 10뽑하는 게임에 지쳤다면 추천드려요. 

 

저도 이 게임은 예전에 했던 그랑삼국처럼 한 동안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중국 싫어하는 데 게임 코드는 중국하고 맞는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