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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돌아다니기/걸어서 돌아다니기

2021 뉴발란스 런온 2차 언택트 마라톤

생각보다 큰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박스 내부 포장도 나름 신경 써서 했다는 게 느껴지네요.

 

제일 마음에 드는 상하의 세트입니다. 런닝때 입을 의류를 구매할까 했었는데 대회 참가할 때마다 이렇게 주면 굳이 구매할 필요 없을 것 같네요.

 

검정 케이스에는 뭐가 들어 있나 했는데 폭은 좁고 긴 물기는 잘 안닦일것 같은 수건(?)이 들어 있네요.

팩과 단백질볼과 음료인입니다. 식료품은 도착하자마자 모두 쓱싹...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뛰지 않았지만 먼저 도착한 메달도 있네요.

 

언택트 마라톤은 2번째 참가인데 상품이 푸짐에 참가비 3만 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뉴발란스에서 주최하는 대회에는 꼭 참여해야겠어요.

 

11/28 서울 마라톤 참가 신청도 했는데 뉴발란스 상의를 주더군요. 작년 물품 리폼한 이라고... 어쨌든 뉴발란스 마음에 드네요. 

 

11/6(토) 친구와 함께 운동하기 위해 주말마다 찾는 일산 호수 공원에서 기록을 재었습니다. 평상 시라면 같이 맞춰서 달렸겠지만 언택트 런이라도 대회다 보니 각자 속도에 맞춰 뛰기로 했더니만 친구는 금방 제 시야에서 멀리 사라져 버리고 저 혼자 뛰게 되었습니다.

 

반대편으로 달리오 시던 다른 런 온 참가자 분들께서 파이팅도 외쳐주시는데 감작스러워 목례만 했네요. 어차피 호수공원 도는 거라 다음에 만나면 나도 인사해야지 했는데 아마 마지막 바퀴셨나 봐요. 더 이상 뵙지는 못했습니다.

 

같이(?) 뛰 친구 기록

대회다 보니 나름 열심히 죽을 둥 살 둥 뛰었더니 올해 10km 기록은 세웠네요. 아직 런린이지만 열심히 운동해서 친구와 같이 뛸 수 있을 정도는 만들고 싶어요. 

 

11/7(일) 하루 지나고 작년까지 주로 달리던 난지도 공원을 돌아보았습니다. 

사실 처음 계획은 2번 돌고 더 좋은 기록이 언택트 런 기록이다라고 하려 했는데 조금 돌다 보니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심박은 버틸만한데 다리가 못 버티겠더라고요. 억지로 5km까지 달리고 포기하였습니다. 매일 10km 달리기 1년씩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존경스럽습니다.

 

11/28(일)에 있을 서울 마라톤에 대비해 몸을 열심히 만들어 봐야겠어요. 올해 안에 10km 50분 안쪽으로 통과하고 싶은데 과욕인 것 같기도 하고 너무 무리해서 다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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