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착용형 심박계는 너무 불편해서 암밴드 형태인 티커 핏을 사용한 지 1년이 넘은 것 같네요.
확실히 가슴에 착용하는 물건에 비해서는 편합니다. 자전거용품 중에서 가장 잘 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하기도 하고요.
다만 밴드 부분이 착용감 때문인지 늘어나는데 단거리는 몰라도 랜도너스나 그란폰도처럼 100Km 이상 라이딩 중 땀에 젖으면 흘러내리는 경우가 생겨 다시 고쳐 착용해야 하는 점은 불편합니다.
사진처럼 꽉 고정해놔도 장시간 라이딩하면 여지없이 흘러내려요. 게다가 저렇게 강하게 착용하다 보니 팔뚝에 상처도 남구요. 이 부분만 제외하면 성능 자체는 불만이 전혀 없습니다.
지금은 벨크로 테이프를 이용해 손목에 장착하고 있는데 제대로 고정이 안되는지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손목시계의 나토 밴드 중 길이가 길게 나오는 게 있으면 좋겠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나토밴드는 다 짧더라고요.
글 시작 시 적었듯이 착용 문제(그나마 장거리만 해당)만 제외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물건입니다. 요즘은 대륙에서 나오는 물건도 있다는데 가슴 착용형 심박계 불편하신 분들은 암밴드 형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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