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온(bullion)이란 미국의 독수리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주제로 금, 은 등 귀금속으로 만든 주화나 메달을 말합니다.
그중 드라마 도깨비 속 단풍국의 불리온으로 유명한 캐나디안 실버 메이플은 1988년 Royal Canadian Mint에 의해 출시되었습니다. (전 더 오래되었을 줄 알았는데...)
999.9 순도의 첫 은화이며 단풍국 답게 단풍잎과 엘리자베스 2세의 흉상이 앞뒤로 새겨져 있으며 법정화폐로 별도의 보증서 없이 캐나다 정부에서 품질을 보증한다고 합니다.
귀금속류이다 보니 직접배송 및 서명이 기본입니다만 택배 기사님이 쿨하게 택배함에 놓아두고 가셨네요.
저희 회사에 오는 물품은 대부분 1층 택배함에 놓아두다 보니 다른 물건들처럼 동일하게 취급한 듯합니다. 저야 분실돼도 사고 처리하면 그만이고 결국 택배기사분들께서 책임을 져야 할 텐데 말입니다.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 실버바와는 달리 이미 만들어진 제품 배송이라 그런지 배송은 빨랐습니다.
튜브 1개(은화 25개)와 따로 가지고 놀려고 낱개 1개해서 총 26개를 구매했습니다.
튜브의 경우 봉인씰이 있었으면 그대로 보관하려고 했던 것인데 판매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조사인 Royal Canadian Mint에서 만들때부터 봉인은 안되어 있다고 하네요. 몬스터 박스에 들어있는 건 봉인되어있는 것처럼 보이던데... 흠...
낱개로 산건 장식해 두려고 캡슐과 이젤을 별도로 구매했습니다. 실버바 구매때도 그렇고 왠지 이쁘게 잘 보관하고 싶다 보니 추가 지출이 생기네요.
법정 주화로 액면가는 5캐나다 달러이고 실제로 사용도 가능은 하지만 실제로 사용할 사람은 없겠지요.
표시되어 있는 1oz는 1트로이온스라고 귀금속 측정 단위로 약 31.1g이며 네이버 단위변환을 이용해서 나오는 1온스(약 28g)와는 다릅니다.
2009년 뉴스에 트로이 온스 관련 내용이 있기에 발췌하였습니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090311000205
뉴스 내용
[ 5. 트로이온스(Troy Ounce)
온스(ounce)는 야드-파운드법의 질량 단위 및 액체의 부피 단위를 말한다. 기호는 oz. 온스는 1/12을 의미하는 라틴어 uncia에서 유래한다. 온스는 사용 대상에 따라 질량 온스와 액체용 온스로 구분된다.
먼저 질량온스는 귀금속용 트로이온스(troy ounce)와 상용온스(avoirdupois ounce)로 나눈다.
트로이온스는 트로이 파운드(373.24g)의 1/12이며 31.10g이다. 상용온스는 상용 파운드(0.45359237㎏)의 1/16이며 28.35g이다. 트로이 파운드는 5760gr으로서, 16세기 엘리자베스 1세 때 법으로 제정되어, 귀금속과 약품 전용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별도로 7000g 상용파운드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855년에 법으로 제정되어 트로이 파운드는 폐지되고, 트로이온스는 보조 단위가 되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아직도 사용되고 있고, 또 국제적으로도 금의 거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트로이온스의 이름은 중세 프랑스의 시장 도시 트루아에서 유래한다.
액체용 온스는 질량의 온스와 혼동될 때는 액량온스(fluid ounce)라고 한다. 갤런의 분량의 단위로서, 영국과 미국에서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영국의 경우 1/5 gill이며 28.412m이고, 미국의 경우 1/4 gill이며 29.573m이다.]
튜브는 집에서 실버바와 함께 보관하고 낱개로 구매한 건 사무실에 장식용으로 두어야 겠습니다.
다른 분들 보니 제습제까지 넣어서 밀폐 포장해두던데 저도 따라서 해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여력만 되면 몬스터 박스 1개(=튜브 20개=은화 500개)를 구매하거나 세상의 다양한 불리온들을 각각 튜브 1개씩 가지고 싶긴 한데 여력이 없네요. 낱개로라도 하나씩 모아야겠습니다. 정신 차려 취미가 아니라 투자 때문에 사기로 한 거자나...
http://www.dsmetalmall.com/shop_goods/goods_list.htm?category=06020000
세일한다고 해서 대성 금속을 통해 구매를 했습니다. 행사기간이 언제까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격이 더 저렴한 메이플로 구매를 했는데 제가 구매한 가격보다 100원이 더 저렴해졌네요. 2600원만큼 배가 아프군요. 더 이상 배가 아프면 안 될 텐데 말입니다.
투자가 아닌 취미가 될까 걱정될 만큼 이쁜 단풍국 은화 구입 개봉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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