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넣는 공간이 별도로 분리됩니다. 저한테는 딱히 쓸모없는 기능이네요.
방수 지퍼로 마감이 깔끔하고 웬만한 비는 막아 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장거리 여행이 아니더라도 늘 들고 다니는 공구들입니다. 사실 라이딩 중 사용할 일은 일 년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 정도지만 왠지 안 들고 다니면 펑크 날 거 같은 기분이 들어 부적처럼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여기에 휴대용 펌프까지 들고 다니고 있는데 펌프는 부피가 너무 크고 간혹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펌프 대신 co2나 1~2개 더 들고 다니는 걸로 바꿔야겠어요.
안장 가방 사용하다 탑튜브 가방으로 변경해서 저장 공간도 넉넉해져서 좋긴 한데 물통 위치가 애매해졌습니다. 한동안 물통은 뒤 쪽에 두고 다녔는데 아무래도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락브로스에서 나오는 단방향 물통 케이지를 추가로 구매하였습니다. 깔맞춤을 위해 2개(1개는 양방향) 구매.
토픽에서는 왼손/오른손잡이용이 따로 나오는데 락브로스는 오른손잡이용만 나옵니다. 앞 뒤 모두 단방향으로 달고 싶었는데 좀 아쉽네요. 토픽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었겠으나 색상이 다양한 락브로스를 선택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한 게... ㅎㅎㅎ
케이지만 따지면 무게가 약간 증가하긴 했으나 큰 차이는 없네요. 나사까지 포함하면 총 1g 차이로 차이가 있다고 하기도 뭐하네요.
카멜백 610ml 물통 장착 시 사진처럼 큰 문제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제품 구조상 자주 사용하다 보면 약간씩 헐거워 집니다. 금속 제품이라 손으로 누르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구요. 다만 계속 사용하다보면 언젠가는 바꿔 줘야 할 듯하네요.
다만 주둥이 부분이 넣고 빼낼 때 가방에 조금씩 닿는 건 피할 수 없어 위생상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마개가 별로도 달려있는 카맬백에서 나오는 더트 시리즈 물통도 같이 구하려 했는데 원하는 색상 재고가 없어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 중입니다. 자전거 용품들을 구매하다 보면 원하는 물품 특히 원하는 색상의 물품을 구하는 게 정말 어렵더군요. 그냥 처음 출시하자마자 마음에 든다 싶으면 바로 구매하는 게 답인 거 같아요.
대륙 제품군 중 자체 상표를 달고 나오는 제품들이 여럿 있는데 용품들 중에서는 락브로스가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품질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앞으로도 자주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알리에서 직접 구매하는 게 가장 저렴하지만 아무래도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하는 게 힘들어 몇 천 원 차이거나 빨리 사용이 필요할 때는 국내 수입된 물품을 사용하게 됩니다.
비싼 물품이 아니라 부담 없이 지르다 보니 나중에 전체 카드 결제 금액을 보고 놀라는 경우가 자주 있네요. 앞으로 방한용품도 사야 하고 스프라켓과 체인도 바꾸야 할 날이 얼마 안 남은 것 같은데 걱정(기대)됩니다. 지름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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