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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개봉기 새소식

리자인 메가 XL lezyne Mega XL ( feat. 가민 520 garmin 520 )

 

 

액세서리는 이미 다 있기 때문에 본체와 케이스만 구매하였습니다. 서드 파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케이스도 정품으로. 

 

 

오티비님 동영상 6:17

youtu.be/If7oOQ3_9x4

 

위 동영상에서 파손이 잘 된다고 했던 날개 부분입니다. 구매 전에 영상을 봐서 불안했었는데 제가 구매한 모델은 금속으로 마감되어있어 파손 걱정을 덜었네요. 자석을 붙여보니 아주 약하게 붙는 걸로 봐서 철이 조금 섞인 합금으로 보입니다. 계속 개선해 나가는 걸 보니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왼쪽 나사는 가민 플레이트용이고 오른쪽 나사는 이번에 도착한 리자인 플레이트용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렉마운트는 구형이고 구매한 플레이트는 신형이라 호환이 안 되는 게 맞습니다.

 

 

주문한 트라이싸이클링 측에서 이렇게 문자가 왔었는데 모르고 답변을 못했는데 알아서 긴 나사를 보내주신 것 같아요. 랙마운트 관련 제품은 트라이싸이클링에서만 주문하고 있는데 배송도 빠르고 마음에 드는 업체입니다. 관련 제품 구매하신다면 추천드려요.

 

smartstore.naver.com/tricycling?NaPm=ct%3Dki58pn1e%7Cci%3Dcheckout%7Ctr%3Dds%7Ctrx%3D%7Chk%3De519ae5167c51bcf3c7bd86d4299b5d075759de8

 

참고로 제가 가진 제품의 경우 원래는 이렇게 안쪽으로 들어가는 플레이트를 구매해야 합니다. 

 

 

 

 

가민 520과 비교

무게가 약간 무거우나 배터리 차이를 감안하면 큰 차이는 아니라 보입니다. 다만 실제 크기에 비해 이용 시 두 제품의 액정 크기 차이를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

 

 

 

 

 

심박센서는 금방 잡았는데 파워미터와 RPM 잡는 건 하루 종일 걸리더군요. 가민 520의 경우 파워와 회전수 모두 파워미터 한 번만 잡으면 되었는데 리자인은 어차피 같은 센서인데도 파워와 회전수 각각 잡아줘야 했습니다. 그것도 한번 잡는데 최소 1시간 이상씩 걸렸네요. 사실 회전수는 잡는 거 포기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잡혀있네요. 

 

오프라인맵을 받기 전 네비게이션

사용해보니 오프라인 맵을 받지 않아도 내비게이션 이용하는데 큰 지장은 없네요. 오프라인 맵은 www.lezyne.com/gpsroot/ 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받을 수 있는데 그냥 PC 통해서 받으시는 게 편해요.

 

오프라인지도 선택
▲ 다운로드 받을 영역 선택 => 맵 생성 => 다운로드

위 그림에 표시된 영역이 선택 가능한 최대 영역이라 전국 지도를 다 받으려면 여러 차례 반복해야 합니다. 가민도 기흥 맵 다운로드하는 게 불편한 건 매한가지라 비슷한 듯하네요.

 

지정된 위치에 맵 파일을 옮기고 나면 지도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방식도 좀 아쉬운데 가민 520과 달리 스마트폰에 연결이 되어있어야만 표시가 됩니다. 그리고 축척이 저장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200m(리자인의 경우 가장 세밀한 게 250m 정도) 수준으로 보는 게 편해서 조정해 놓고 사용하는데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때마다 조정해 줘야 합니다. 

 

 

 

 

우선 gpx 파일을 gpsroot에 업로드합니다. 

▲ 네비게이션 선택

 

▲ 저장된 경로들 선택

 

▲ 원하는 gpx 선택

 

▲ 출발 눌러 시작

 

위 순서대로 진행하고 나면 기기에서 >>>> 표 형태로 가야 할 방향을 표시해 줍니다. 다만 가는 길에서 이탈을 해도 따로 알려주지는 않네요.

 

가민 520 고도표시

제일 아쉬운 부분은 업힐 정보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가민 520의 경우 지금 올라가는 업힐이 얼마나 남았는지 대략적(2km 이내 고도 변화)이라도 확인이 가능한데 리자인 메가 xl은 그 내용이 전혀 표시 되지를 않아 긴 업힐을 오를 때 많이 답답합니다. 그란폰도나 긴 업힐이 포함된 200km 이내 라이딩 때는 가민 520을 계속 이용해야겠습니다.

 

두 제품 모두 최대 10가지 항목을 보여주는데 가민 기기들의 경우에는 커넥트 IQ를 통해 변형된 항목(ex. 평균 심박과 심박수를 한 칸에 같이 넣기)들을 넣을 수 있어 실제로 표시할 수 있는 항목은 가민 520이 월등히 많습니다. 

 

200KM 이내를 달리는 동안에는 내비게이션은 가민 520으로 세부 정보는 리자인 메가 xl을 이용하다 520 배터리가 부족할 거 같으면 리자인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하는 형태로 사용해야겠습니다.

 

 

 

장점

배터리 그리고 배터리. 점심때 틈틈이 충전한 가민 520이 딸피 된 후에도 반이상 남아있는 배터리는 너무 만족스러움. 랜도너 400 이상부터는 라이딩 중 충전하기도 더럽게 어려운 가민 520 대신 리자인 메가 XL을 사용할 수밖에 없음. 

버튼 방식. 터치스크린 방식보다 버튼 방식 선호. 랜도너는 비가 와도 달려야 되는...

 

단점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gpx 파일을 활용하기 어려움.

고도 표시 / 축척 / 가민 컨넥트 IQ 등 가민과 비교시 사용자 편의성 부족.

스트라바 자동 업로드가 된다고 했는데 지금까지는 자동업로드가 안되고 있는데 (수동은 가능) 이건 좀더 확인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