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용기 개봉기 새소식

[개봉기]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SAUCONY ENDORPHIN SPEED

2/19 재입고 때 굿러너컴퍼니에서 구매했습니다.

스피드와 프로가 사이즈 차이가 있다고 들어서 오프라인을 통해 신발을 신어보고 구매하고 싶어서 전날인 2/18에 굿러너컴퍼니에 전화를 걸어봤는데 방문해도 신어보기 힘들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온라인 구매 물량이 다 떨어지면 오프라인 물량을 온라인으로 돌린다면서요.

 

자정이 되기전까지 계속 265와 270 중에서 계속 고민 중이었습니다. 꽉 잡아주는 걸 좋아하기는 하는데 프로의 경우 270도 적당히 맞아서 계속 고민이 되더군요. 유튜버들 영상을 보면 사이즈를 서로 다르게 추천해 주기도 하였고요.

 

하지만 쓸데없는 고민이었습니다. 자정에 270 구매를 시도했는데 실패... 카드결제가 되었다가 바로 취소되더군요. 그래도 오프라인 물량은 온라인으로 돌린다던 말이 생각나서 계속 새로 고침 하면서 상황을 지켜보았고 드디어 265 재고가 떴습니다.

 

바로 구매하고 시간을 보니 03:27... 노력한 자에게 영광을...

11:00 ABC마트 판매 때는 좀 더 여유 있게 구매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무슨 신발 하나 사는 게 많이 힘드네요. 다음번에도 이런 상황이면 그냥 직구를 생각해 봐야겠어요.

 

 

색상 조합은... 음... 심각합니다. 회사 출근하면서 운동할 생각이고 굳이 갈아 신을 신발을 들고 다닐 생각이 없어 이걸 신고 출근하려고 했는데 고민될 정도의 색 조합이네요.

 

 

이 정도만 해도 괜찮았을 텐데 많이 아쉽네요. 저 색상 조합도 분명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할 텐데 국내보다는 다른 나라에 많이 계시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다음번 출시 때는 무난한 색상이 나오길 기대해 보아요.

 

 

dreamfh01.tistory.com/27?category=929528

 

써코니 엔돌핀 프로 saucony endorphin pro ( 40Km 사용기 )

올해 중반 이후부터 달리기를 시작해서 마일리지가 많이 쌓이지는 않았네요. 주로 이 두 신발을 신었기 때문에 두 제품간의 비교 형태로 적을까 합니다. 엔돌핀 프로를 처음 접했을 때 제가 그

dreamfh01.tistory.com

 

 

프로와는 다르게 단단한 힐컵을 제공합니다. 아직 달려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안정적이겠지요? 사실 프로 신었을 때도 딱히 불안정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었어요. 잘 몰랐는데 힐컵은 보라색이네요. 뭐 어두운 보라색이라 얼핏 보면 모를 거예요.

 

 

프로와 마찬가지로 혀 부분이 고정되어 있어 달릴 때 돌아가는 일을 없을 듯합니다. 프로보다는 약하게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뭐 떨어지진 않겠지요 설마...

 

 

프로는 270, 스피드는 265입니다. 스피드가 더 작아도 무게는 조금 더 무거우나 차이가 느껴지는 정도는 아닙니다.

 

 

프로의 경우 각 무늬들이 스텐실처럼 되어있어 보인다면 스피드의 경우에는 스티커로 붙인 느낌이랄까요? 마치 화려한 색상의 타미야 미니카에 각종 스티커를 붙여 놓은 느낌이랄까... 딱 봐도 없어 보여요. 

 

엔돌핀 프로는 실물을 보고 생각보다 이쁘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엔돌핀 스피드는 개봉 직후 이걸 어떻게 신고 출근하지라는 생각부터 드네요. 다음번에 스피드를 또 구매한다면 무조건 검은색입니다.

 

스피드가 프로에 비해 발볼이 넓게 나왔다지만 정말 넓게 나온 제품들에 비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제가 265 신고 있는 제품이 나이키 보메로 14와 리복 플로트라이드 에너지인데 보메로 14보다는 확실히 작고 추가 깔창을 넣은 에너지와 비교시 거의 비슷하거나 아주 약간 작은 느낌입니다. 못 신을 정도는 아니지만 발에 딱 맞는 느낌이라 개개인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나이키에서 새로 나온 인빈서블도 줌X로 쿠션이 좋다던데 그것도 관심이 가네요. 하라는 운동은 안 하고 장비만 관심이 가는 건 국룰이라...ㅎㅎ

 

모든 분들 몸에 잘 맞고 마음에 드는 장비 구하시고 건강하게 운동하셔요. 지금까지 새로 산 신발 색상이 마음에 안 들어 블로그에 글 쓰는 아저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