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리자인 메가 XL 장점 추가 Lezyne Mega XL

위 영상 핸들바 앞쪽이 가민 520, 스템 위가 리자인 메가 XL입니다.

가민 좌측 메뉴 중 위에서 두 번째, 리자인 좌측 메뉴 중 위에서 첫 번째가 3초 파워이며 리자인의 반응이 상당히 빠름을 알 수 있습니다. 반응 속도면에서는 아주 만족스럽네요.

 

 

이전에 리자인 메가 XL 리뷰하면서 언급한 적이 있는 사용시간입니다.

 

https://dreamfh01.tistory.com/22

리자인 메가 XL lezyne Mega XL ( feat. 가민 520 garmin 520 )

 

최근에 평화누리 자전거길을 3일 동안 다녀오면서 가민 520은 매일 충전하면서 사용해야 했지만 리자인 메가 XL은 충전을 전혀 하지 않고 다녀왔습니다.

라이딩 저장을 주로 가민 520만 하다보니 총 거리는 리자인 메가 xl만 가지고 라이딩한 313km만 찍혀 있네요.

완충 후 3일간 총 이동시간 18시간 44분, 총 경과시간 26시간 12분 사용한 뒤 잔량입니다. 대략 30~40% 정도 남았네요.

이 사용시간이야 말로 리자인 메가 XL의 가장 대표적인 장점입니다. 트림원 역시 사용이 길다고 하여 사용해 볼까 고민한 적이 있고 지금도 궁금하긴 한데 트림원은 속도센서가 없으면 사용시간이 줄어드는 반면 리자인 메가 XL은 이런저런 조건 없이 안정적이고 긴 사용시간을 보여주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랜도너스에 관심이 많고 슈퍼 랜도너에도 도전하고 싶기도 해서 제게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매우 중요하게 다가오네요. 참고로 랜도너스 400km 제한시간이 27시간, 600km가 제한시간이 40시간이라 600km까지는 충전 없이 충분히 사용 가능해 보입니다. 600km부터 그 이상 거리는 숙소에서 잠을 자는 동안 충전하면 되겠고요.

 

 

 

이외에 다른 장점은 전혀 없는 수준이긴 하지만 긴 사용시간만큼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내비게이션 기능 개선과 업힐 정보(고도) 표시 정도만 가민 520 수준으로 개선이 되면 전 리자인 속도계만 사용할 것 같아요. 반대로 가민의 사용시간이 개선된다면 가민만 사용을....;;;